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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강타 필리핀서 최소 1200명 사망···한국인 피해 없어

슈퍼 태풍 '하이옌'의 영향으로 필리핀에서 최소 12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필리핀 언론에 따르면 그웬돌린 팡 적십자사 사무총장은 태풍 하이옌에 직격탄을 맞은 중부 레이테 섬의 주도 타클로반에서만 1000명 이상이 숨지고 사마르 섬에서도 200명가량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필리핀 방재당국의 138명 사망했다는 공식 발표보다 훨씬 많은 피해다.

상당수 피해지역이 고립된 데다 통신마저 두절돼 피해 파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우려도 있다.

태풍이 처음 상륙한 인구 4만명의 소도시 사마르 기우안 등 상당수 지역이 여전히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팔로 지역도 태풍에 쓰러진 나무와 전주 등으로 도로가 막혀 외부와 완전히 고립됐다. 타클로반 지역 역시 투입된 군 관계자들도 주변 도로 통행이 어려워 시신 수습과 피해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편 필리핀 상륙 이후 다소 세력이 약화된 하이옌은 시속 35㎞의 속도로 서북서진해 10일 오전 베트남 다낭과 꽝응아이성 등지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