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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조재현 출연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29일부터 앵콜 공연



배우 조재현이 출연하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29일 대학로문화공간 필링1관에서 앵콜 공연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연극열전 4' 다섯 번째 작품으로 선을 보인 이 연극은 전국 13개 지역을 돌며 6만여 관객과 만난 후 대학로로 돌아온다.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 학자인 정민과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비겁함·행복·역사 등 거창한 주제에 대해 논쟁하며 서로를 상처내지만 사랑과 가족,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결국 상대방에 대한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MBC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을 끝낸 조재현과 연극 배우 정재은이 초연 무대에 이어 또 다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박철민과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유정아가 정민과 연옥을 번갈아 연기한다./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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