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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한쪽팔 없는 소녀들 8년간 '온라인 우정' 뭉클

▲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직접 만난 페이지 테일러(왼쪽)와 새라 스텀프./topnews.net.nz



한쪽 팔이 없이 태어난 두 소녀가 국경을 넘어 8년간 온라인으로 우정을 쌓아 화제를 낳고 있다고 폭스뉴스 등 외신이 최근 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살고 있는 새라 스텀프와 페이지 테일러. 두 사람은 선천적 장애로 한쪽 팔이 없다.

소녀들의 인연은 어머니들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시작됐다. 새라의 어머니는 임신 중 딸이 한쪽 팔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후 인터넷을 통해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백방으로 찾은 끝에 페이지의 어머니를 알게 됐다.

두 어머니는 e-메일을 주고 받으며 딸들이 험한 세상에서 상처받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모전녀전'! 어머니의 우정은 딸의 우정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은 스카이프 화상 통화로 '한쪽 팔 없이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한쪽 팔로 머리는 어떻게 손질하는지, 한 손으로 잘 할 수 있는 운동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두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가 됐다.

8년 간 아름다운 우정을 쌓아온 소녀들의 사연은 스카이프 측의 화상 채팅 경험담 공모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특히 스카이프 측은 지난 여름 소녀들의 깜작 만남을 주선하고, 이 만남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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