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롯데제과, "'빼빼로' 日 원료 사용하지 않았다" 주장



'빼빼로데이'를 맞아 국내에서 대량 유통되는 초코스틱과자에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환경단체들의 주장에 대해 해당 제조사가 해명에 나섰다.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는 지난 10일 환경운동연합이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빼빼로, 가나초콜릿의 일본 후쿠시마산 원료 사용 의혹에 대해 이들 지역 원료를 사용한 사실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제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5월 이후 일본산 원료를 전혀 수입한 사실이 없으며, 현재 빼빼로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안전한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 또 "앞으로도 이들 지역에서 원료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며, 또 국민건강에 이바지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설명했다.

이에 앞서 10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은 롯데제과는 초코과자와 초콜릿 제품 7개 중 5개에 쓰이는 원료인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등의 원산지를 표기하지 않거나 수입산으로 표기했다며 방사능 오염에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해태제과가 생산하는 한 초코과자는 코코아매스 원산지를 일본산으로 표기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환경단체들은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지난달 공개한 '일본 원전사고 이후 가공·원료식품 업체별 수입 현황'을 근거로 롯데·해태 측이 일본산 원료를 사용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들이 생산한 초코과자에 방사능 오염지역에서 온 원료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롯데와 해태는 원전사고 이후 3년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큰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가공·원료 식품을 다량으로 수입했다"며 "이들이 생산하는 빼빼로데이 제품의 원료가 일본산이거나 일본산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롯데와 해태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에 앞서 일본 8개 현에서 수입한 원료를 어느 제품에 첨가했는지 밝혀야 한다"며 "관련 제품을 즉각 회수·폐기하고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의 원료 및 제품 수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