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오는 24일까지 고객이 직접 만드는 '메리 크리스MART' 카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 공모전은 고객이 직접 크리스마스 카드를 디자인 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고, 수상작은 실제 홈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카드로 활용되고 내년에는 실물 카드로 제작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11일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하는 크리스마스 카드 디자인 공모전인'메리 크리스 MAR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직접 크리스마스 카드를 디자인해 응모하고 수상작은 실제 온·오프라인 카드로 제작돼 활용될 계획이다.
응모방법은 홈플러스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공모전 안내를 확인한 뒤, 2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카드 디자인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 단위로 일반 및 온라인용 카드로 구분해 응모할 수 있으며, 규격은 일반 카드용(175X115mm / 300dpi / jpg파일), 온라인용(720X1280 pixel / 72dpi / jpg파일), 평면 손그림용(jpg 스캔파일-일반 사진 형식도 지원 가능함)으로 구분된다.
심사 기준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창의적·예술적·대중적 표현이 잘 살린 작품으로 크리스마스·행복·가족·선물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대상 1명에게는 홈플러스 상품권 100만원 권을 비롯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을 선발해 다양한 상품을 주고 발표는 다음달 2일 홈플러스 블로그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유의사항은 홈플러스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은 홈플러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누구나 지인에게 e-card로 보내거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판매금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권동혁 홈플러스 마케팅 부문장은 "유통업계에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시작된 가운데 고객이 직접 참여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아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일시적인 시즌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판매 상품으로 제작해 고객과 함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