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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올 겨울 강추위 예보에 '온수매트' 판매 급증

▲ /NS홈쇼핑 제공



올 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되는 가운데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온수매트의 판매가 대박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지난 여름 판매 호조를 보였던 제습기로부터 '왕좌'를 물려받은 것.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수매트 매출이 대형마트·홈쇼핑·온라인몰 등에서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어 업체들이 물량 확보에 나섰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온수를 순환시키는 방식이어서 전기매트보다 전자파·화재 위험이 낮고, 난방비 부담도 적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올겨울 긴 혹한이 예상되는 데다 제품이 다양해져 가격거품이 다소 걷힌 점도 한 몫했다고 업계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온수매트 매출 신장률은 작년 5%에서 올해 237%로 뛰었다. 반면 전기매트의 경우 작년 18%에서 올해 -23%로 급락했다.

이마트의 이달 1∼7일 매출을 보면 전체 난방용품 매출은 8.5% 증가한 가운데 온수매트 매출은 무려 325%나 늘었다.

가전 양판점 하이마트에선 작년보다 560% 더 많이 판매돼 일반 전기매트 판매량을 따라잡았다. 취급브랜드도 작년 1개에서 올해 5개로 늘었다.

특히 홈쇼핑은 작년보다 한달 이른 9월부터 온수매트를 팔고 있다. 대박 조짐을 보이자 일제히 편성을 확대했다.

GS샵은 9월부터 약 330억원 어치의 온수매트를 팔았다. 작년 매출액(90억원)보다도 약 266% 더 높은 수준이다.

CJ오쇼핑 역시 9월부터 방송을 해 온수매트 매출은 11월 전에 이미 작년 전체 매출(300억원)을 넘었다. 연말까지 200억원 어치가 더 팔릴 것으로 자체 예측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9월 이후 3주 만에 65억 원 어치의 온수매트를 팔았다. 작년보다 2.3배 높은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부터 온수매트 300억 원 어치를 판매했다. 물량 확보에 나서 주 6회 이상 판매방송을 한다.

NS홈쇼핑도 지난 달부터 이번 달 8일까지 온수매트 매출이 작년보다 54% 늘었다. 이달 중순부터 방송 횟수를 확대, 본격 판매에 나선다.

온라인몰도 상황이 비슷하다.

최근 한 달간(10월8일∼11월7일) G마켓의 온수매트 매출은 작년보다 127% 늘었다. 인터파크와 11번가에서는 매출이 각각 500%, 135% 증가했고 롯데닷컴에선 2배 뛰었다. 취급 품목 수도 업체별로 작년보다 2∼3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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