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게임사업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CJ E&M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CJ E&M은 급변하는 게임산업환경에 대응해 게임 부문의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게임사업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J E&M 게임 부문의 일부 자회사 지분을 매각한다는 방침이 '게임 사업 철수'로 잘못 알려지는 해프닝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가 자회사인 CJ게임즈에 대해 외부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인 이유는 공정거래법 때문이다. 지주회사의 증손회사 지분 규제로 올해 말까지 CJ게임즈의 자회사(CJ㈜의 증손회사)인 애니파크, 씨드나인게임즈, 누리엔소프트, CJ게임랩의 지분을 100% 인수하거나 매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