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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연말정산 앞두고 '카드 마케팅' 강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국민, 신한, 롯데 등 국내 주요 카드사 연계를 통해 요일별 할인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편의점 업계가 카드사와의 제휴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는 이유는 신용카드의 소액 결제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의 카드 결제 비중도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간 전체 카드결제(체크카드 포함) 승인 건수 중 약 40%가 1만원 이하 거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분석한 연도별 결제수단 자료에서는 지난 2011년 편의점에서의 현금과 카드의 결제 비중은 약 '75:25'였지만 올해 10월에는 '65:35'로 2년 사이에 카드 결제 비중이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매주 월요일을 '국민카드데이'로 지정하고 해당 카드로 투게더 아이스크림(정상가 4,500원) 구매 시 50% 할인된 2250원에 판매한다. 매주 화요일엔 참깨라면(5입 번들)을 신한체크카드로 결제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일별 카드 할인과 함께 통신사 제휴(올레KT) 할인까지 추가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행사 상품의 최대 할인율은 49.0%~57.5%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이 총 4차에 걸쳐 진행한 카드 요일 마케팅은 해당 상품 매출 증가 효과뿐만 아니라 경쟁사와의 차별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6~7월에 진행한 '나뚜루 아이스크림' 카드 할인 마케팅의 경우 행사 전 대비 4배 가량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전체 행사 품목 매출이 평균 3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카드 요일 마케팅과 함께 '타임세일 마케팅'도 병행한다. 이달 말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를 '세븐 타임'으로 정하고 해당 시간에 버드와이저500ml캔, 믹스너트 등 외산 맥주 2종과 안주류 6종을 신한체크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또 요일과 시간에 상관없이 레쓰비, 칠성사이다, 꼬깔콘, 카스타드 등 총 400여 개 달하는 편의점 베스트 상품을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이달 말까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우현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타 유통업체들에 비해 객단가(1인당 1회 구매액)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의점에서도 신용카드 이용률이 매년 크게 증가하여 관련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이 달엔 연말정산을 앞두고 카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카드 마케팅 내용을 대폭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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