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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소니 수작업 노트북 '바이오 프로13 레드'에디션



꼼꼼IT리뷰 - 소니 바이오 '프로 13 레드 에디션'

애플의 노트북 '맥북에어'는 빼어난 디자인 덕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NPD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월 북미 울트라씬 노트북 시장에서 맥북에어 점유율은 56%를 기록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북미가 애플의 고향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60%에 가까운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맥에어의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방증이다.

사실 하드웨어나 부품의 성능은 상향 평준화 돼 큰 차이가 없다. 결국 디자인 아니면 내구성과 같은 '사후 만족도'를 결정하는 요소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소니의 노트북 브랜드 바이오도 한때는 잘 나갔다. 그런데 삼성, HP, 도시바 등이 울트라씬 카테고리로 치고올라오면서 지금은 예전만 못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승부수를 던졌다. 하드웨어에 집착했던 고집을 버리고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그 첫 번째 결실이 '프로 13레드 에디션'이다.

얼핏 봐도 무척 고급스러워 보인다. 레드 에디션은 가장 아름다운 레드를 표현하기 위해 소니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이 투입됐다.

핑크, 핑크 실버, 레드 컬러와 UV 코팅을 순차적으로 입히는 총 4단계의 도장 작업을 진행했으며 마무리 작업에는 최고의 기술자가 수작업으로 제품을 마감하는 섬세함을 덧붙였다.

또 상·하판에 탄소섬유를 적용해 내구성과 이동성을 동시에 잡았으며 손목받침대에는 높이가 점차적으로 낮아지는 알루미늄 소재의 경사형 구조를 적용해 편안한 작업환경을 구현했다.

1.06kg의 무게는 맥에어보다 0.02kg 가벼운 수준이라 '세계 최경량'이라는 타이틀에 근접했다.

물론 풀HD 디스플레이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512GB PCIe SSD, 8GB 메모리 등 최신 사양은 기본이다. 279만9000원이라는 가격이 걸림돌이지만 프리미엄 노트북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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