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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1인당 전세자금 대출액 연소득 대비 97% 수준

급증세인 전세자금 대출의 은행권 1인당 대출액은 약 5000만원이며 이들은 연간 227만원을 이자로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에서 전세자금을 빌린 세입자(9개 국내은행 기준)의 1인당 대출액은 평균 약 5000만원으로 연소득 대비 비율은 96.9% 수준이었다.

이 비율은 2011년 65.0%에서 2년여새 껑충 뛰었다.

이들의 연간 이자 부담액은 1인당 227만원으로 조사됐다.

비은행권에서 전세자금을 빌린 세입자의 연소득 대비 대출액 비율은 무려 213.8%에 달했다.

전셋값 고공행진 여파에 건당 3000만원 넘는 고액 대출 비중은 77.7%나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전체 전세자금 대출 중 서울(18조5000억원) 등 수도권이 68.5%(41조2000억원)를 점했다.

소득 계층별로 보면 중산층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한은이 추계한 전 금융권의 전세자금 대출잔액은 지난 6월말 현재 60조1000억원으로, 3년 6개월 전인 2009년 말(33조5000억원)의 2배에 육박했다.

차상위 20% 계층(4분위)이 22조3600억원(37.2%)에 달했고 중간 20% 계층(3분위)도 16조5300억원(27.5%)을 차지해 중산층 대출(64.7%)이 주를 이뤘다.

반면 최상위 20%(5분위)는 16.9%(10조1500억원)에 그쳤고 나머지 약 11조600억원(18.4%)은 최하위 20%(1분위)와 차하위 20%(2분위)에 해당됐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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