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가 81만9644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미국 비영리 기관인 국제교육원(IIE)과 국무부 교육문화국이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3 학사연도' 중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중국 학생이 23만5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9만7000명, 한국 7만627명, 사우디 4만5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1만9568명이었다.

한국인 유학생은 전년 대비 2.3% 줄며 2년 연속 감소했다.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의 30%를 차지했으며, 중국 학생의 3분의 1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