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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게임 수출이 영화 방송 6배인데도 중독법으로 관리?

게임산업의 지적재산권 수입이 영화, 방송과 같은 다른 한류산업의 6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업체들이 벌어들인 지적재산권 사용료 수입은 총 6억8000만달러(7700억원)에 달했다. 이는 나머지 한류관련 업체들이 벌어들인 1억2000만달러의 5.7배 수준이다. 비율로 보면 전체의 85%나 된다.

한류관련 업체란 게임회사나 엔터테인먼트사, 방송사, 영화사 등을 말한다. 게임·영화 판권 수출이나 지난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 싸이(PSY)의 활동 수익 등이 이에 해당한다.

게임업체가 벌어들인 수입은 2007년~2009년까지만 해도 연간 1억7000만달러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0년 2억7000만달러, 2011년 5억7000만달러로 뛰더니 지난해에는 7억달러 부근까지 육박했다.

게임산업은 이처럼 수출 효자 종목이지만 일부 보수 정치인들은 규제를 못해 안달인 상황이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이 문제를 놓고 의원들끼리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게임을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 인정한 상황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남경필 의원은 "게임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4대 중독'에 포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게임을 포함한 중독법을 발의한 신의진·황우여 의원은 "중독으로 고통받는 수백만의 가족들을 모른 척 하지 말라"며 최근 업계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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