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알뜰폰(MVNO) 전용관을 오픈했다. 이 전용관에 입점한 알뜰폰 사업자는 CJ헬로모바일, 세븐모바일(SK텔링크), 스오누맨(온세통신), freeC(프리텔레콤), tplus(한국케이블텔레콤)이며, 플러스모바일(홈플러스) 등이다.
인터파크 알뜰폰 전용관에서 판매되는 단말기는 총 11종으로 인터파크 큐브,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등 3G 스마트폰과 함께 와인샤베트 같은 저렴한 폴더폰까지 준비되어 있다.
최근 알뜰폰은 누적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며 우리나라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4% 수준을 넘어섰다. 또 우체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판매채널이 점차 확대되며 매달 가입자들이 7~8%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터파크에서는 알뜰폰 전용관을 통해 현재 알뜰폰 구매 희망자들이 오프라인 판매채널 외 각 사업자 홈페이지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던 것을 온라인 전용관 사이트 한 곳에서 다양한 단말기와 통신 상품을 비교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터파크 알뜰폰 전용관은 ▲단말기 파손 및 분실 위험이 큰 12세 미만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용' ▲수신 위주의 통화패턴으로 기본료가 저렴하고 일정량의 통화 및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실버용' ▲음성과 데이터를 고루 사용하는 패턴을 고려하여 월 200분, 데이터 500MB 구성의 '청소년'용 등 실사용자의 단말기 이용 특성에 맞춘 상품 구성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게 선별하여 알뜰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인터파크 알뜰폰 전용관에서는 충전용 선불 유심과 유심칩만 별도 구매할 수 있는 후불 유심도 별도 구매 가능하며 교통카드처럼 필요한 금액만큼 결제하여 사용한 충전식 선불폰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공기계 및 중고 스마트폰도 알뜰폰 전용관을 통해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
인터파크 쇼핑 디지털 사업부 이영화 팀장은 "최근 알뜰폰은 지난 10월 가입자 순증이 4만7000명을 넘어서며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인터파크 알뜰폰 전용관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알뜰폰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알뜰폰 전용관 오픈을 맞아 인터파크가 만든 알뜰스마트폰 인터파크 큐브 전용 요금제로 가입 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CJ 헬로모바일 요금제'로 가입 시 2만8000원 상당의 락앤락 세트를 증정하며 '스노우맨 통신요금'으로 가입 시엔 월통신요금 추가 할인과 인터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S머니 5천원이 지급된다. 이 밖에 'tplus의 와인폰' 가입 시엔 s머니 2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