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구글과 LG전자가 합작한 스마트폰 넥서스5 예약판매를 15일 시작한다. 출시일은 21일로 결정됐다.

KT는 올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5'의 사전 예약을 15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고 13일 공지했다.

아직 출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언록 제품(공기계) 가격과 같거나 약간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현재 넥서스5의 구글플레이 스토어 판매 가격은 16GB(기가바이트) 제품이 45만9000원, 32GB 제품이 51만9000원이다.

'넥서스5'는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구글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적용했고,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종류다.

구글은 넥서스5를 국내 출시하면서 SK텔레콤을 통해서도 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SK텔레콤은 아직 이 제품의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