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푸드

식품업계, 이색 상품 출시로 '싱글 라이프족' 잡기 나서

풀무원식품의 볶음요리 전용 '휘릭 볶아 근사한 일품 볶음요리두부'/풀무원식품 제공



'1인 가구 453만 시대!' 네 집 걸러 한 집이 1인 가구인 요즘 싱글턴(Singleton, 1인 가구)이 신(新)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유통·외식업체들이 이들을 공략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독신 남녀와 주말 부부·대학 자취생 등 혼자 살면 무엇보다 고민되는 먹거리 해결을 위해 식품업계에서는 이들을 위해 간단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두부볶음 요리, 어렵지 않아요~

풀무원식품은 볶음요리 전용 '휘릭 볶아 근사한 일품 볶음요리두부'(300g/3200원)를 최근 출시했다. 요리 전 두부의 물을 빼거나 굽고 튀기는 등 두부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과정 없이 바로 다른 재료와 볶아도 일반 포장 두부 대비 부서짐이나 으깨짐이 덜하다. 이는 풀무원만의 역삼투압 방식인 'HT(High Tension)' 공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요리가 서툰 초보주부나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각종 요리 소스와 함께 해물·고기·채소 등을 넣어 볶기만 하면 마파 두부·두부 떡볶이·짜장 두부 등 다양한 두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밥에 비벼 한 숟가락 뚝딱 가능한 볶음 고추장

CJ제일제당은 맛과 편의성을 높인 '수라상에 올리던 약고추장'(500g/9700원)을 최근 내놨다. 전통 궁중 별미인 '약고추장'을 현대적인 맛과 스타일로 구현한 이 제품은 볶음쇠고기·표고버섯·해바라기씨·꿀 등을 넣어 볶은 편의성 고추장이다. 기존 요리 소재로만 활용되던 고추장이 아닌 '만능 요리장'으로 활용할 수 있고 별도 양념 없이 간편하게 밥이나 면에 비벼 먹을 수 있다.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요리 비법 소스

샘표는 이탈리아 특색을 살린 '폰타나 파스타 소스'(250g/3650원)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총 4종으로 '나폴리 바질 토마토 파스타소스', '토스카나 로제 파스타소스, '로마 로스티드 갈릭크림 파스타소스', '시칠리아 레드페퍼 크림 파스타소스' 등 이다. 폰타나 파스타 소스는 이탈리아 고유의 레시피를 적용해 이탈리아 요리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한 제품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장시간 우려낸 치킨 스톡(stock) 등 정통 원재료로 만들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가벼운 한끼를 원하는 싱글을 위한 샐러드 소스

대상 청정원은 냉장 드레싱을 미니 사이즈로 새롭게 선보였다. '참깨흑임자 드레싱', '오리엔탈 드레싱', '파인애플 드레싱', '그린키위 드레싱' 등 총 4종(100~105g/1600원)이다.

참깨흑임자 드레싱은 볶음 참깨와 흑임자로 만들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오리엔탈 드레싱은 국내산 유자를 풍부하게 사용해 더욱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정통 오리엔탈 드레싱이다. 파인애플 드레싱소스와 그린키위 드레싱소스는 각각 과일 원물 함량을 높여 직접 갈아 만든 느낌이 살아있으며, 저지방으로 야채나 과일 샐러드를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월 수입 중 가처분소득 비중이 3~4인 가구의 두 배 이상으로 소비여력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를 포함한 유통업계 전반에서 소용량과 간편식품 등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한 상품들이 꾸준히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prms@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