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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욕먹을 수록 시청률은 쑥쑥..'오로라..' '기황후' 인기행진

▲ 오로라공주



MBC 일일극 '오로라 공주'와 월화사극 '기황후'가 거센 논란 속에서도 인기가 연일 치솟고 있다.

시청률 집계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영된 '오로라공주'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2%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방영 초반부터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억지 설정, 주요 배우들의 이유없는 중도 하차, 과도한 연장 등으로 '막장 중의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욕하면서 본다'는 속설처럼 정작 논란이 도움이 된 셈이다.

특히 당초 계획된 120회에서 30회 연장을 결정한 데 이어 최근 25회 추가 연장설이 불거져 인터넷에서 '연장 반대 서명 운동'까지 일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연장을 할 지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황후



방영 전부터 극심한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기황후' 역시 회가 거듭될 수록 시청률이 높아져 방영 6회 만에 16.3%까지 치솟았다.

고려 정벌을 명하는 등 역사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받는 기황후를 미화한다는 지적에도 흥미로운 스토리와 하지원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 화려한 영상미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인기 상승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현상에 더욱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 평론가는 "막장이나 역사왜곡 등의 논란이 오히려 시청률에 도움이 됐으면 됐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사례는 거의 없다"면서 "그러나 인기가 높아질수록 시청자들에게 끼치는 영향도 커져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도 커지므로 경계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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