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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구찌, 문화유산 캠페인 수혜지 16곳 발표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문화유산 보전 프로젝트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시상식에서 첫번째 수혜지 16곳을 발표했다 13일 밝혔다.

지난 4월에 발족한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유실될 위험에 처해 있거나 문화적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찾아 소개하는 행사다.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공모가 진행됐으며, 많은 응모작들 중 전문가 평가를 통해 총 16곳이 최종 선정됐다.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많은 의미 깊은 문화 유산들 중에서 최우수상 격인 '나의사랑문화유산상'은 함평 자광어린이집에 돌아갔다. 구찌는 자광어린이집에 1000만원의 문화유산 보수관리비용을 전달했다.

자광어린이집은 1958년 한국전쟁 이후 전쟁고아를 보호하기 위해 함평지역에 지어진 건물이다. 구찌 관계자는 "이곳은 고아원에서 출발해 지금은 한부모·다문화가정에도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대 가족사의 단면을 보여주는 뜻깊은 장소"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서울 체부동 성결교회, 창신동 인근 한옥 한울삶, 해방촌 해병대 초대교회, 이화동 국민주택, 아현동 웨딩거리 등도 수혜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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