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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센느강 폭우로 수위 상승..일부 인근 도로 통제

▲ ▲센느강 수위 상승으로 통제된 도로 모습. 일부 도로의 경우 현재 자동차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메트로뉴스





프랑스 파리 센느강의 수위 상승으로 인근 도로들이 통제됐다.

최근 센느강을 따라 산책하는 파리지엥들은 센느강의 수위가 눈에 띄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 파리시는 센느강 수위가 3.5m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센느강 수위의 최고기록은 1910년의 8.62m다. 현재 센느강 수위는 이에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파리시는 몇몇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주말엔 파리시장이 센느강 왼쪽편에서 생활하는 노숙자들에게 임시 거주처를 마련해주기도 했다. 이번주에도 수위는 끊임없이 상승해 지난 11일엔 일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위험 수위는 5.1m부터

프랑스철도공사(SNCF)는 "현재 수위 상승으로 위험 경보 1단계를 발령했다. 수위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파리시 및 경찰과 협력하여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실질적 위험수위는 5.1m부터 시작된다. 5.65m까지 수위가 올라갈 경우 지하철 운행에 차질을 겪게 된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위험 수위에 대비해 몇가지 대책을 마련한 상황. 지하철 입구마다 총 472개의 보호벽을 설치하기 위해 시멘트와 콘크리트도 모아뒀다.

이번 센느강 수위 상승엔 최근 내린 폭우가 원인으로 꼽힌다. 몇몇 지역은 다시 평균 수위로 돌아왔지만 센느강의 경우 아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리 시장은 "오늘부터 수위가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긴장을 놓지 않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 세리즈 수드리 르 뒤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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