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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등학교 개혁..파리시 학부모·교사 반대시위



프랑스 초등학교 개혁안에 대해 학부모가 반대시위에 나섰다. 이번 개혁안은 특히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에서 많은 문제를 낳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제1차대전휴전기념일 공휴일 프랑스의 초등학교는 3일을 휴일로 보냈다. 이에 따라 파리의 662개 학교가 과외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수업을 위한 아틀리에와 수업도구도 부족한 상황. 과외활동을 담당하는 활동가들은 보다 많은 인력과 급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파리의 경우 교육개혁을 통해 생긴 '과외활동'시간 동안 520개의 학교가 닫혀 있어 학생들은 학교에 있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 부모들은 자녀를 찾으러 와야 하는 문제도 생긴다.

◆혼란의 연속

계속되는 혼란에 대해 파리의 학부모연합은 학교를 대상으로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오는 14일에는 교사와 부모가 모여 시청 앞에서 시위를 할 예정. 이에 대해 중도우파정당 'UMP'는 파업기간 동안 학교가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파리 UMP 자문의원 장 밥티스트 멩귀(Jean-Baptiste Menguy)는 "파리 시장이 교육 개혁안이 잘못됐다는 걸 알 때가 됐다"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헀다.

한편 파리 행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5400만유로(한화 약 774억원)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느 히달고(Anne Hidalgo) 부책임자는 예산안 개혁안에 대해 긍정적 뜻을 내비치며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교육 개혁안의 반대 여론을 가라앉힐 방안을 내놓을 지는 의문이다.

/ 벵상 미셸롱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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