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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클럽 올림피크 리옹(OL) 대규모 축구장 건립..2016년 오픈

▲ ▲지난 12일 올림피크 리옹의 축구장 시공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메트로뉴스





프랑스 축구 클럽 '올림피크 리옹(Olympique Lyonnais)'을 위한 대형 축구장 기공식이 열렸다.

12일 클럽 올림피크 리옹의 홈페이지엔 축구장 건립 기공식 사진이 올라왔다. 올림피크 리옹은 지난 7년간 축구장 건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머릿돌을 세운 이번 기공식엔 리옹시의 정치인과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 사진을 보면 뒷편으로 공사를 시작한 크레인도 눈에 띈다.

올림피크 리옹의 회장 장-미셸 울라(Jean-Michel Aulas)는 "오늘은 우리 클럽에게 아주 중요한 날이다. 이 축구장은 클럽의 힘을 모으는 공간이 될 것이다. 이는 클럽뿐 아니라 프랑스 전체에도 좋은 일이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축구장은 유럽에서 가장 세련된 스타일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2016년 1월부터 사용 가능

새로운 경기장의 수용인원은 5만8000명에 달한다. 경기장 오픈은 '유로 2016' 시기에 맞출 것으로 보인다. 축구장 및 시민 스포츠 공간을 짓는 건설비로는 4억500만유로(한화 약 5836억원)가 투입된다.

리옹 시장 제라드 콜롬(Gerard Collomb)은 "해외에 나갈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클럽 올림피크 리옹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는 걸 느꼈다. 이번 축구장 건립을 통해 올림피크 리옹의 인기가 한 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장 건축을 반대하는 시위자들은 벨쿠르(Bellecour) 광장에서 축구클럽 이름이 써있는 묘비를 놓는 퍼포먼스를 해 이목을 끌었다. 시위에 참가한 다큐멘터리 감독 마크 시날(Marc Chinal)은 "거대권력과 싸우기 위해선 유머가 필수다. 퍼포먼스를 통해 축구장 건립으로 낭비되는 혈세와 자연 그리고 민주주의까지 땅에 묻고 싶다"라고 밝혔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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