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에 XL게임즈의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가 선정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옛 게임산업협회)는 13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에 XL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 씨드나인게임즈의 몬스터길들이기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아키에이지는 대상 이외에도 기획·시나리오 부문과 그래픽 부문 기술창작상도 수상했다.

부문별로 선정된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드래곤플라이의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에이지오브스톰'과 링크투모로우의 '윈드러너', 유니아나의 '젊어지는 마을',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케이팝 댄스 페스티벌'이 받았다.

지난해까지 게임산업협회장을 지낸 최관호 네오위즈인터넷 대표이사는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고, 사회공헌우수기업상은 라이엇게임즈에 돌아갔다.

게임대상 본상은 심사위원단 60%,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 10%, 기자단투표 10%, 누리꾼 투표 20%를 종합해 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