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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연임 도전 공식 선언(상보)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14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한 회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불참했다. 6명으로 구성된 회추위 위원인 한 회장이 회의에 불참한 것은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 이사회 산하의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날 회추위로 전환하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 절차에 돌입했다.

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23일까지다. 신한금융은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에 따라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오는 다음달 22일까지 회장 후보를 정해야 한다. 회추위는 사외이사 5명으로 운용된다.

신한 내부적으로는 9명이 한 회장의 경쟁자다. 서진원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조용병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이재우 전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 사장, 권점주 전 신한생명 사장, 이휴원 전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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