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최고 스타플레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판도라TV LoL챔피언스 윈터 2013-2014' 개막전을 15·16일 '지스타201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5일 금요일 경기는 'LOL 챔피언스' 지난 시즌 우승팀이 총출동한다. 서머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SK텔레콤 T1 K팀'이 '팀 NB'를 상대하고 지난해 윈터 우승팀 '나진 블랙소드'와 스프링 우승팀 '삼성 오존'이 각각 'IM #2팀', '에일리언웨어 아레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16강 풀리그는 매 경기 두 세트씩 진행된다. 두 세트를 모두 승리하면 3점, 세트 스코어 1대 1일 경우 승점 1점을 얻는 홈 앤 어웨이 방식이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탑 라이너 '마린' 장경환을 포함해 다수의 멤버를 새롭게 영입한 SKT T1 S팀을 비롯, '롱판다' 김윤재가 이끄는 '팀 NB' 등이 주목 받고 있다"며 "롤챔스 여신으로 유명한 조은나래가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막전은 온게임넷·판도라TV·KM플레이어·네이버·다음·아프리카·티빙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미주지역을 포함해 유럽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트위치TV, 데일리모션, O'GamingTV, 텐센트, 칠황을 통해 전세계 150여개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