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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선정작, 내년 1월 공연

▲ 아폴로 프로젝트



CJ문화재단의 신인 연극 창작자 지원사업 '크리에이티브마인즈 연극' 공모의 최종 선정작 세 편이 본 공연에 들어간다.

'바람직한 청소년' '아폴로 프로젝트' '소년 B가 사는 집'이 내년 1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대학로 아트센터K에서 공연된다.

이들 작품은 인간 내면에 대한 깊이와 독창적인 시선이 돋보이면서도 성장통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내세워 일맥상통하는 특징을 보인다. 문삼화·김수희·이래은 등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여성 연출가의 작품이라는 것도 공통점이다.

CJ문화재단측은 "9월 대본 독회 및 연출 프레젠테이션 이후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 세 편의 작품은 연출 및 극작가인 조광화·배삼식 예술감독의 조언을 받으며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선정작에 무대세트, 의상, 소품 등 풀 프로덕션을 지원해 관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CJ문화재단은 본 공연에 앞서 젊은 창작자들의 첫 무대를 응원하는 '응원팔찌'를 제작한다. 세 편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크마 연극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CJ도너스캠프에 기부돼 연극에 관심 있고 소질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사용된다./탁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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