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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통업체, 중소슈퍼마켓協 통해 상품공급한다

▲ 14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유통산업주간 행사 중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롯데슈퍼,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대표가 상생 양해 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슈퍼 제공



최근 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 불거진 대형 유통업체의 슈퍼마켓 상품공급 사업과 관련해 협동조합을 통한 공급 방안이 추진된다.

롯데슈퍼와 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4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유통산업주간 행사를 맞아 5개 항으로 이뤄진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물품공급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체인협동조합과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했고, GS리테일과 홈플러스도 동참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공동 구매사업을 실시해 대형 유통업체가 협회를 통해 영세 슈퍼마켓에 기존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대형 마트의 점포운영 기법을 영세 상인에게 전달하고 환경개선 사업과 자체상표 제품을 개발하는 방안 등도 추진된다.

롯데슈퍼는 올해 안에 10여 개 지역슈퍼조합과 공동구매 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물류센터 태스크포스를 공동 구성해 운영 표준 매뉴얼을 제작할 계획이다.

롯데슈퍼 소진세 사장은 "유통업체 경쟁력의 기본은 상품이다"며 "롯데슈퍼의 구매력을 영세 슈퍼마켓에 전달해 소상공인의 영업 경쟁력을 키우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대형 마트의 영세 슈퍼마켓에 대한 상품공급 사업과 관련해 변형된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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