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네이처리퍼블릭 '아르간 20 리얼 앰플', 에뛰드하우스 '애니밤21'
머리카락이 점점 푸석해지고 온 몸에 근질근질 하얀 각질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면 습도가 점차 낮아져 몸이 건조해지고 있다는 징조다. 그 어느 때보다 고보습 제품으로 바디케어에 신경 써야 할 시즌, 아르간 오일 제품이 뷰티 스페셜리스트로 각광받고 있다.
오일 성분은 건조해진 피부에 흐트러진 각질층을 잠재우고 윤기 나는 보호막을 만들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아르간 오일은 탁월한 보습력은 물론 피부 재생 및 보호 효과가 뛰어나 겨울철 보습 관리용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르간 오일, 뛰어난 항산화 효과와 강력한 보습효과를 지닌 신의 오일
아르간 오일은 예로부터 모로코 사막의 건조한 기후에서 여인들의 피부 보습을 지켜 주는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온 오일 중의 오일이다. 비타민E 성분이 올리브 오일의 2배 이상으로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피부와 인체의 산화를 방지할 뿐 아니라, 올리브 오일 대비 4배가 넘는 강력한 보습 효과로 모발과 피부를 촉촉하고 젊게 가꾸어 주고 탄력 유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신의 오일'이라 불린다.
아르간 오일의 80%는 천연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이중 약 45%는 올레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레인산은 모발과 피부 친화성이 높아 흡수가 빠르고 각질의 수분을 유지하는 세포간 지방질(세라마이드)을 보충해 줘 모발과 피부를 유연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저자극 성분으로서 화장품의 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르간 오일로 '철통 보습'
겨울철 찬 바람은 모발 속 영양까지 앗아가 모발은 윤기를 잃고 푸석해지기 쉽다. 미쟝센의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은 아르간 오일의 강력한 보습력과 항산화 효능을 활용해 손상된 모발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또 모발의 조직력과 보습력을 강화해 거친 손상모를 한올한올 가볍고 매끄럽게 가꾸어 윤기를 찾아줘 겨울철 모발 정전기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기존 헤어 세럼과 달리 끈적이지 않으면서 산뜻한 사용감으로 매일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흡수가 빠르다.
스킨, 로션, 에센스, 로션까지 다 바르고도 얼굴이 당기는 것 같다면 아르간 오일 성분의 앰플을 사용해 보자. 네이처리퍼블릭의 '아르간 20° 리얼 앰플'은 아르간 오일을 20℃에서 저온 발효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영양감과 보습력을 높였다. 아르간 오일이 건조한 피부에 천연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고 바오밥나무 추출물, 모링가씨드 오일, 시어버터 등 강인한 자생력을 지닌 아프리카 지역의 5가지 성분이 탄력까지 케어해 탱탱하고 매끄럽게 가꿔 준다.
건조해진 손톱 주변도 겨울철 신경을 써야 할 부위 중 하나. 두꺼운 옷에 감춰진 다른 곳에 비해 손은 끊임없이 외부로 노출되며 찬바람을 맞아 거칠어 지기 쉽다. 또 몸의 다른 곳이 거칠어진 손에 긁혀 피부에 손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니스프리의 '골무팩 쉐어버터&아르간오일'은 쉐어버터와 아르간 오일 성분이 함유되어 건조해진 손톱 주변을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손톱 전용 골무 마스크팩이다. 손톱에 끼우기만 하면 빠르게 영양과 보습을 부여해 건조하고 거칠어진 손톱 주변을 케어해 준다.
발과 다리는 겨울철 맨 살을 드러낼 일이 적어지면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이 부분을 놓친다면 어두운 색상의 스타킹이 다리 각질로 인해 지저분해 보일 뿐만 아니라, 발 뒤꿈치도 거칠게 갈라지기 쉽다. 이럴 땐 휴대가 가능한 밤(balm) 타입 제품을 이용해 수시로 수분을 공급하고 각질을 잠재우는 것이 필수다. 에뛰드하우스의 '애니밤21'은 건조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피부의 배리어 기능을 도와주는 천연 아르간 오일과 자극완화 효과와 악건성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겨우살이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