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14일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의 군복무로 인한 경력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특기병' 모집제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맞춤특기병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 국가가 제공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특기병으로 선발되는 제도다.

18∼24세 고졸 이하의 현역병입영대상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www.mma.go.kr)에 접속하거나 지방병무청 모병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맞춤특기병으로 선발된 사람은 건설, 정비, 기계, 통신 등의 분야에 기술특기병으로 복무하게 되며 육군훈련소 및 1·3군 보충대로 매년 4∼12월 중 입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