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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재 신약 가격, OECD 평균 42% 수준에 불과

국내 신약 가격이 OECD 국가 평균 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의경 성균관대 약대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창립 25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와 OECD 국가의 약가 비교 연구'를 발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선별 등재제도 시행 이전에 도입된 신약과 이후 도입된 제품 중 특허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신약의 가격을 OECD 회원국 및 대만을 포함한 30여개 국가와 비교한 결과 한국의 등재 신약 소매가격은 OECD 평균 가격의 42%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신약의 74%가 OECD 국가 중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돼 우리나라의 신약 가치가 심각하게 평가절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에 급여 등재된 신약 198개 제품 중 최고가 품목은 단 하나도 없었다. /황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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