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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콜롬비아 어린이들 '껌딱지' 제거..."함부로 뱉지 마세요"



12일 콜롬비아 보고타 중심에 자리한 볼리바르 광장에 어린이들이 모였다. 소풍도 아니고 역사 탐방도 아니었다. 바로 바닥에 붙어있는 지저분한 껌을 떼어내기 위해서다.

볼리바르 광장은 콜롬비아의 역동적인 역사 그 자체다. 하지만 혁명 시위대가 내뿜던 열정의 공간이 지금은 까만 '껌딱지'에게 자리를 내준지 오래다.

보고타 시 당국은 어린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껌을 떼는 모습을 보고 시민들이 함부로 껌을 뱉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광장 1㎡당 평균 5개의 붙은 껌을 발견했다. 광장의 면적을 고려하면 대략 5만개의 껌이 바닥에 붙어있는 셈이다.

보고타시 환경과의 리카르도 아구델로는 "씹다 버린 껌은 자연분해 되지 않는다"며 "시민들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껌을 씹었으면 한다. 바닥에 버려진 껌은 우리 보고타의 검은 흉터"라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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