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극 '비밀'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집계기관 TNmS에 따르면 14일 방영된 '비밀'의 마지막 16회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으로 전회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5.4%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9월 25일) 시청률 4.7%보다 10.7%포인트 높은 수치다.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 파란만장한 사랑을 했던 강유정(황정음)과 조민혁(지성)이 재회하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배우들과 열연과 탄탄한 대본으로 사랑을 받은 이 드라마는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되는 SBS '상속자들'과 치열한 시청률 접전을 벌여 왔다. 마지막 회에서는 ' 상속자들 '(14.0%)을 1.4%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지금까지 '상속자들'과의 대결 결과도 8승 1무 3패로 월등히 앞섰다.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주 시청자 층은 여자50대는 10.2%, 여자40대는 8.0%, 여자60대 이상은 7.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