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하이트진로음료 '이다 맑고 진한 홍삼수', 롯데제과 '지속충전을 위한 파워에너지바', 서울우유 '밀크캔디'
최근 등산·캠핑과 더불어 걷기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에 조성된 도보여행길이 595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걷는 길 조성 관리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의 입법화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북한산 둘레길을 찾은 이용객들은 지난해 281만 8511명을 기록했으며, 제주 올레길 이용객은 2011년부터 2년 연속 100만 명을 넘어 서는 등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트레킹 중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영양이 풍부하고 이동 중에 먹기도 간편해 체온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많은 트레킹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갈증해소와 수분공급을 위한 음료는 트레킹의 첫 번째 필수품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산 6년근 홍삼으로 만든 천연 에너지음료 '이다 맑고 진한 홍삼수'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혈행 개선 효과와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건강기능식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높인 음료로 빠른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 운동 시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체력저하를 막아주고 지구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플러스가 함유되어 트레킹에 제격인 음료이다.
간편하게 다양한 영양 보충 할 수 있는 에너지바도 트레킹 중 빠져서는 안될 간식이다. 롯데제과는 운동 후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지속충전을 위한 파워에너지바'를 출시했다.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8종 및 미네랄 3종과 지방을 태워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L-카르니틴이 함유돼 있다. 운동 후 소모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혼합아미노산과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귀리· 대두·땅콩·아몬드 등 곡물과 견과류로 맛도 챙긴 제품이다.
혈당을 높여주는 사탕이나 초콜릿 등의 비상 간식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서울우유의 '밀크캔디'는 우유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국산 분유를 사용해 칼슘·초유성분·식이섬유·비타민D3까지 우유의 영양은 그대로 담고, 합성착색료나 합성보존료를 비롯해 설탕 등의 합성감미료 등은 넣지 않았다. 또 지퍼백 형태의 파우치 포장에 밀크캔디가 낱개 포장으로 들어 있어 트레킹 중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