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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창업/취업

증권사 직원 구조조정 공포에 덜덜…2년간 1700명 감원

최근 2년간 10대 증권사에서만 7% 넘는 직원이 감원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대 증권사의 9월 말 현재 직원 수는 2만4703명으로 2011년 9월 말(2만6438명)보다 1735명이 줄었다.

이 기간에 삼성증권 직원은 3733명에서 3163명으로 570명 감소했다. 동양증권 직원도 3044명에서 2481명으로 563명 줄었다.

특히 고액 연봉자로 통하는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상당수도 구조조정에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증권사 애널리스트 수는 2011년 9월 말 1460명에서 올해 9월 말 1364명으로 96명(7.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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