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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일본 방위상 "한국인이 산 대마도 토지 감시해야"

"한국 기업의 대마도 토지 구입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

17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전날 대마도를 방문한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오노데라 방위상은 울산시의 한 기업이 지난 6월 구입한 해상자위대시설 인접 토지를 시찰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 기업이 구입한 토지를 어떻게 사용할지 알 수 없으니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노데라 방위상의 이번 발언은 한국의 '군사적 영토 잠식'을 우려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 기업들이 리조트 개발 목적 등으로 대마도 해상자위대시설 근처에 토지를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일본 국회에서도 이번 사안이 거론됐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방위시설 인근 외국인과 외국 자본의 토지 취득은 국가 안전 보장에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집권 자민당은 조만간 자위대의 주요 시설 등 안보상 중요한 토지의 취득을 제한하는 법률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미기자 seo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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