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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 필리핀...사망, 실종자 4900명 육박

필리핀 중부 지역을 초토화시킨 슈퍼 태풍 하이옌의 사망·실종자가 17일(현지시간) 현재 4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필리핀 국가재해위기관리위원회(NDRRMC)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 수는 3681명, 실종자 수는 1186명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 지역의 가옥 27만 2000여채가 완전히 붕괴되고 27만1000여채는 부분 파손됐다.

현지 당국이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도로 등 인프라 마비로 더디게 진행,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NDRRMC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인프라와 농경지 등의 피해 규모가 2억 360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쑥대밭으로 변한 필리핀을 돕기 위해 국제사회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추가로 94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스탈리나 조지바 EU 인도주의 원조담당 집행위원은 태풍 최대 피해 지역인 타클로반을 둘러본 뒤 추가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필리핀 당국은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총 2억7257만 달러를 지원 받아 이재민들을 돕는 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피해 지역의 구호복구 작업에는 2만 2000여명의 인력과 차량 1280여대, 선박 77척, 항공기 110대가 동원됐으며 23개 외국 의료지원단이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 당국은 '태풍 환자'들을 위해 약 200종의 필수 의약품 가격을 동결했다.

엔리케 오나 보건 장관은 "태풍 피해자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가 국가의 최우선 관심사"라며 "전국의 의약품 가격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동결 대상은 정신적 외상과 부상, 설사 등 태풍 피해와 관련된 각종 질환 등에 도움이 되는 약품이다. 이와 함께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로 증세가 악화될 수 있는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료약도 동결 대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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