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일반

중국발 스마트폰 태풍 온다···LG 물리치고 애플 자리 노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 강력한 '중국발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삼성전자의 독주체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약진을 거듭중인 중국업체들이 3강을 노리던 LG전자를 물리치고 애플의 2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최종 집계 결과, 삼성전자(35%, 8840만대)와 애플(13.4%, 3380만대)에 이어 중국 업체인 화웨이(5%, 1270만대)와 레노버(1220만대, 4.8%)가 나란히 3·4위를 차지했다. 지난 분기 세계 3위였던 LG전자(1200만대, 4.7%)는 5위로 밀려났다.

중국 업체의 약진은 이것만이 아니다.

3분기에 새로 등장해 이름마저 생소했던 샤오미(11위)가 520만대 판매해 2.1%의 점유율로 팬택(15위)을 앞서며 단순에 11위까지 뛰어 올랐다. 쿨패드(3.6%, 900만대), ZTE(3.4%, 860만대)도 7위와 9위에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을 모두 합하면 18.9%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5분의 1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중국 스마트폰의 '진격'을 당분간 멈추기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만 3억대를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강력한 내수시장 수요를 등에 업은데다 자국 기업을 육성하려는 중국 정부의 지원까지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한 전자업계 관계자는 "중국 스마트폰의 성장은 중국 정부가 이끌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최근 중국의 관영방송인 CCTV는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 휴대전화의 품질과 서비스 문제를 지적하는 방송을 내보내는데도 이유가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