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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금융가 사람들] "코스닥 저가매수 위험…대형주 사라"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

▲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



"최근 펀드 환매 행진은 결국 가계의 현금여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의 이자 부담이 늘고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돈이 필요해진 가계들이 대거 펀드 환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5일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펀드 환매가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국내 중소형주식 펀드로까지 번졌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이후 국내 중소형주 펀드 환매규모는 설정액의 14.4%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설정액이 늘었던 중소형주 펀드까지 다른 대부분의 일반 주식형 펀드처럼 자금 이탈 행렬에 가세한 것이다.

금융위기 이후 일반 주식형 펀드 대부분은 환매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 연구원은 "이번 정권이 출범하면서 정책 부양 기대감에 올 초 중소형주가 각광을 받았다"라며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강력하다는 건 그만큼 그 업황이 어렵다는 의미이며 정부의 정책은 업계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역할 정도밖에 하지 못한다는 걸 시장이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중소형주가 강한 상승 흐름을 타려면 먼저 글로벌 시장과 국내 내수 시장이 자생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서야 할 것으로 관측됐다.

전 연구원은 향후 펀드 시장이 살아날 시점에 대해 "내년 2분기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고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 펀드 시장에도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다만 2005~2007년 펀드 광풍이 불었던 당시만큼이 아니라 완만한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분간 중소형주보다 대형주 중심으로 주식 투자나 펀드 투자를 할 것을 조언했다.

전 연구원은 "경기회복을 뜨는 해에 비유하면, 현재는 해가 어중간하게 떠서 대형주에만 햇빛이 들고 중소형주엔 그늘이 진 상태"라며 "대기업이 본격적인 설비투자를 해서 시중 유동성 증가 등 시장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때까지는 대형주 위주의 투자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코스닥 저가 매수전략은 위험해보인다"고 덧붙였다.

유망 업종으로는 IT·자동차 및 부품·조선·제약·중국 소비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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