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 인터넷포럼(FIF)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미래 인터넷 서밋 2013(GFI 서밋)'이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이번 GFI 서밋은 미국, 영국, 일본 등 총 6개국 20여명의 세계 미래인터넷 리더들이 연사로 나와 강연할 계획이다.

첫날인 18일은 미래인터넷 기술에 대해 튜토리얼이 진행되며, 19일과 20일은 미래인터넷 기술 및 정책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구글 부사장인 빈트 서프(Vint. G. Cerf)는 특별히 비디오를 통해 본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미래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관련 전시부스도 진행돼 미래지향적 IT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GFI 서밋 개회식 행사가 있는 19일에는 해외 인터넷 주요 연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될 계획이다. 건국대 한선영 교수와 KISA 정경호 본부장이 좌장으로 미국 에드워드 나이틀리 라이스대 교수와 중국 장핑 우 칭화대학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미래부 이진규 인터넷정책관은 "미래 인터넷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정보통신기술(ICT) 선진국이 국가 성장 동력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 인터넷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창조적인 인터넷의 미래가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