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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원자재 시장, 내년에도 '먹구름' 전망

올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원자재 가격이 내년에도 암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 중국 성장세 감속 등을 원자재값 약세 원인으로 꼽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2014년 상품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미국의 강세 모멘텀이 이어지고, 하반기에 글로벌 불균형에 따른 혼란이 초래된다면 수요 지지에 의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 손재현 연구원은 "중국의 구조적인 성장 감속은 원자재 수요 회복을 감속시키고 있다"면서 "달러화 강세와 중국 성장의 감속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상품 시장에는 가장 나쁜 시나리오"이라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여타 지역보다 강하다는 점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달러화 강세를 지지한다"며 "게다가 내년 상반기에 미 연준(Fed)의 양적완화 정책이 변곡점을 맞이하면서 양적완화 정책에 의한 지지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태세"라고 제시했다.

2011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상승세가 꺾인 원자재 가격은 올해도 약세 흐름이 이어지며 추세적인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금은 올해 2분기에만 3개월 간 24% 급락했다. 금이 분기 단위로 24% 급락한 것은 1920년 이후 처음이다.

비철금속 가격도 부진한 것은 마찬가지다.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은 연초 이후 9%, 니켈 가격은 15% 급락했다. 곡물 역시 부진해 옥수수 가격은 연초 이후 39%나 급락했고, 대두와 소맥도 각각 10%. 14%씩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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