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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태풍강타 필리핀 상황 호전…헬기 등 대거 투입 구호작업 활기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초토화된 필리핀 중부 지역에 식수가 공급되고 통신 시설이 정비되는 등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피해 지역에 차량과 헬기가 대거 투입되면서 구호 작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미군은 헬리콥터와 수직이착륙기를 동원, 이재민들에게 부지런히 식량과 식수를 지원했다. 그동안 인프라 마비로 발이 묶였던 세계 각국의 구호단체와 의료진도 서둘러 피해 지역으로 들어가 부상자를 돌보는 등 구호 활동에 나섰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HA) 관계자는 "상황이 크게 호전됐다"면서 "국제사회와 비정부기구(NGO)의 협조도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외교부는 지금까지 전 세계 43개국과 3개 국제기구가 총 2억43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방재 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사망·실종자 수는 5500명을 넘어섰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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