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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보영, 콩고 학교 설립 지원 1000만원 기부

▲ 이보영. /SBS 제공



배우 이보영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어린이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일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이보영이 DR콩고 난민캠프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이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임시학교 설립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1000만원을 어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이보영이 지난달 12~18일 DR콩고를 방문한 일이 계기가 됐다. 당시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난민 캠프와 임시학교 등의 시설을 돌아보는 한편 이들의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호소하는 프로그램 촬영을 하고 돌아왔다.

이보영은 "어린이들에게 초등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내전 중에 반군이 어린이들을 소년병으로 납치하는 것을 막고 각종 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게 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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