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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글로벌 판매량 80만대 돌파

▲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



삼성전자 스마트 손목시계 '갤럭시 기어'의 세계 시장 판매량(공급기준)이 8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출시한 갤럭시 기어가 국내에서 5만대, 글로벌 시장에서 80만대 가량 팔렸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 기어는 현재 세계 58개국에 동시 출시했으며, 연동 단말기도 초기 갤럭시 노트3에서 갤럭시 노트2, 갤럭시S4, 갤럭시S3, 갤럭시 노트 10.1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당초 미국의 IT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이날 '비즈니스코리아'가 발표한 결과를 인용해 갤럭시 기어의 누적 판매량이 5만대로, 하루 판매량이 800~900대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한국 내 판매량에 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갤럭시 기어는 4.14cm(1.63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10종류의 시계 화면을 제공하며 제트 블랙, 오트밀 베이지, 와일드 오렌지, 모카 그레이, 로즈 골드, 라임 그린의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고 메시지, 이메일, 일정, 알람, 날씨 등을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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