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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황당'

▲ 호랑이 인형. 사진/ 부산경찰 페이스북



부산 시내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4시8분께 "금강공원 매표소 인근에 새끼 호랑이가 한 마리 앉아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온천지구대 경찰들은 신고 장소로 긴급 출동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누군가 호랑이 인형을 길거리에 버린 것으로 이 인형은 오전 4시께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 매표소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진짜 호랑이로 착각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어두컴컴한 새벽이라 행인이 인형의 뒷모습을 보고 진짜 호랑이로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며 "호랑이 인형이 왜 가로수 밑에 있었는 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