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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단식 15일차 통진당 김미희 의원, 실신해 병원 실려가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이 정부의 정당 해산 심판 청구에 반발하며 15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다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김재연 대변인은 20일 국회 브리핑에서 "김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함께 국회 본관 앞에서 15일째 단식을 하다가 쓰러졌다"며 "다른 의원들도 몸무게가 8~9㎏씩 빠졌으며 각종 지병이 심해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진보당 의원들은 단식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은 정부의 진보당 해산 심판청구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6일 삭발을 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