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재기전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는 파퀴아오와 브랜던 리오스가 맞붙는 경기를 24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독점 생중계 한다.

파퀴아오는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필리핀 복싱 영웅으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와 함께 현존하는 최고의 복싱 스타로 꼽힌다.

아시아 스포츠선수로는 처음 2009년 타임지 표지 모델을 장식했다. 54승(38KO승)5패2무의 화려한 통산전적을 자랑해왔으나 지난해 티모시 브래들리와 후안 마뉴엘 마르케스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주춤한 모습이다.

파퀴아오는 리오스전을 앞두고 패배할 경우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24일 경기를 사실상 마지막 재기전으로 여기고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유스트림은 24일 오전 11시부터 경기가 열리는 마카오의 베네치안리조트 코타이아레나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 아시아 스포츠 역사에 남을 순간을 국내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