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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평균 세살도 안돼 스마트폰 처음 만져"…중독증세도

▲우리나라 영유아들이 만 3세가 되기 전에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뉴시스



국내의 경우 평균 3세도 안돼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정책연구원은 최근 육아정책연구소와 함께 연 세미나에서 만 0~5세 영유아가 3살도 되지 않은 평균 2.27세에 처음 스마트폰에 노출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지역 0~5세 영유아를 둔 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의 26.4%가 3세, 23.6%가 1세에 처음 스마트폰을 썼다고 답해 평균 2.27세에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보면 0세가 33.45분, 1세 32.84분, 2세 29.56분, 3세 34.42분, 4세 28.65분, 5세 24.81분으로 대체로 최초 이용시기가 이를수록 이용시간도 길었다.

영유아의 36.7%가 스마트폰을 하루평균 30∼40분 이용했고 매일 1시간 이상 사용하는 영유아는 전체의 9.5%나 됐다.

응답자의 70.9%는 자녀가 좋아해서 스마트폰 이용을 허락했다고 답했다. '또래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라고 답한 응답자는 12.5%였으며, '정보검색' 등이 목적인 응답자는 4.8%였다. 주로 만화(30.5%)와 게임(26%), 음악(13.1%) 등에서 사용빈도가 높았다.

이정림 부연구위원은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되는 영유아들은 또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뺏기면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며 "적절히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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