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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쌀소비 줄고 잡곡소비 늘고…'잡곡밥도 D.I.Y 시대'



최근 건강, 다이어트 등 웰빙 열풍 속에 흰 쌀밥 대신 잡곡밥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90년에 119.6kg, 2000년에 93.6kg, 2010년에 72.8kg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9.8kg으로, 30여 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롯데마트의 분석 결과 올해 1~10월 양곡 매출은 '일반 미'가 전년 대비 12.5% 감소한 반면, '잡곡'은 14.8% 증가했다.

선호하는 곡물을 별도로 구매해 기호에 맞춰 잡곡밥을 지어 먹는 수요가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의 1~10월 잡곡 매출도 기존 완제품 형태의 '혼합 잡곡' 상품은 전년보다 1.4% 감소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단일 곡물 상품의 경우 '찹쌀'이 116.9%, '현미'가 49.7%, '흑미'가 27.1%, '콩(서리태/백태)'이 37.5%로 크게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햇 잡곡 출하에 맞춰,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간 전 점(마장휴게소, 빅마켓 점포 제외)에서 '잡곡' 전 품목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찹쌀(2kg)'을 8200원에, '찰흑미(2kg)'를 9100원에, '서리태(500g)'를 1만300원에, '백태(500g)'를 4800원에, '기장쌀(500g)'을 6300원에 정상가 대비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 멤버스 회원의 경우 행사가에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가 준비한 상품은 잡곡 20여 종, 총 90여개 품목으로 잡곡류를 대규모 행사로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태호 롯데마트 곡물MD(상품기획자)는 "건강을 중요시 하는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며 일반 미 보다 잡곡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호에 따라 구매하는 수요에 맞춰 잡곡 전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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