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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갤럭시 기어+갤럭시 노트3 "선명한 손목 통화 인상적"



"따르릉~". 전화벨이 울리자 휴대전화 대신 손목형 스마트폰 '갤럭시 기어'를 들었다.

통화 수신 버튼을 누르자 상대방의 음성이 적당한 음량으로 또렷히 들렸다. 발음이 부정확하게 들리거나 소리가 지나치게 크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통화 품질이 괜찮았다. 기어에 입을 가까이 대지 않아도 음성 통화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다만 공공장소에서 기어로 통화하는 것은 많은 용기를 필요로 했다. 시계를 휴대전화처럼 사용하는 모습은 굉장히 어색한 장면을 연출했다.

기어는 갤럭시 노트3와 일심동체다. 노트3에서 기어를 조작할 수 있으며 서로 데이터 호환도 가능하다. 노트3의 '내 기어 찾기' 버튼을 누르면 기어에서 소리가 발생해 기어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어가 기동성은 좋지만 1.63인치 액정에서 동영상 감상이나 장문의 e메일 확인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기어의 기본 시계화면에서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리면 카메라 기능이,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면 전화 다이얼을 실행할 수 있다. 좌우로 밀면 앱으로 이동 가능하다. 특히 기어의 카메라 기능이 인상적이었다. 손목 줄에 달린 렌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각도 조절을 잘 해야하는 점이 관건이다. 시계로 촬영을 할 수 있다보니 몰래 카메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노트3는 무게 172g에 가격은 90만원대, 기어는 무게 73.8g으로 30만원 선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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