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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넥슨 피파온라인3 전설 허정무 "드리블 많이 한다고 혼나"





한국 축구국가 대표의 '전설'들이 온라인 게임에 흠뻑 빠졌다.

전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호·허정무·조광래, 대표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한 이운재는 21일 넥슨이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주최한 한국OB축구회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넥슨의 인기 스포츠게임 '피파온라인3'의 '전설' 프로젝트에서 활약 중인 네 명의 '레전드'는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 선수는 넥슨이 마련한 기부금 1억원을 한국OB축구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원로 선수 후원과 국내 축구 발전에 사용된다.

빅4 전설 가운데 최고령인 김호 선수는 "게임에 등장하는 나를 보니 신기하다.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며 웃었다. 허정무 선수는 "게임이 한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 명의 전설은 선수 시절 자신의 장점을 자랑했다.

허정무 선수는 "드리블을 너무 많이 한다고 김정남 선배한테 혼 많이 났다. 수비수 따돌리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조광래 선수는 "개인기보다는 경기 자체를 이해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상대를 분석하는 장점이 두드러졌다"고 자신을 평가했다.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호 선수는 "브라질은 덥다. K리그와 달리 경기 템포도 무척 빠르다. 관건은 체력"이라며 체력훈련에 초점을 맞출 것을 당부했다.

이운재 선수는 "(대표팀 주전 골키퍼) 정성용은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다. 그에 따른 책임감이 막중하다. 하지만 많은 경험과 뛰어난 실력을 지닌 만큼 주눅들 필요 없다"며 자신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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