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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리키 마틴이 부를 월드컵 주제가 콘테스트로 뽑는다



팝스타 리키 마틴이 부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식 주제가를 글로벌 콘테스트를 통해 공모한다.

소니뮤직은 다음달 2일부터 전 세계 음악·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공식 앨범 수록곡을 직접 작곡하는 '슈퍼송'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리키 마틴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고, 내년 2월 결정되는 우승자와 함께 푸에리토리코에서 우승곡을 작업한다.

콘테스트의 진행과 스튜디오 녹음 과정은 스페셜 방송 및 뮤직비디오로 제작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리키 마틴은 "팬들과 함께 최종 곡을 작곡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특별한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1년 데뷔한 리키 마틴은 '리빈 라 비다 로카'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거둔 가수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의 주제가도 불러 세계적인 인기를 거뒀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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