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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태풍 피해 필리핀에 내달 공병·의무대 500여명 파병

정부가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필리핀에 공병대와 의무대를 포함해 총 500여명의 장병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전날 필리핀이 재해구호 병력 파견을 요청함에 따라 내달 중 재난지역인 필리핀 타클로반으로 부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필리핀 파병부대는 상륙함(LST) 2척을 타고 이동해 타클로반 인근 항구에 정박한 LST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된다.

파병부대는 공병대, 복구대, 의무대, 참모부, LST 운용병력 등으로 구성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